근로형태가 다양해진 요즘, 주휴수당 계산도 복잡해졌어요. 그런데 2025년 대법원이 드디어 기준을 명확히 했어요. 이제는 주 5일 미만 근로자도 비례 계산으로 바뀝니다.
이번 글에서는 이번 대법원 판례를 바탕으로 달라지는 주휴수당에 대해 알아볼게요.
주휴수당이란
1주일 15시간 이상 일했으면 주어지는 유급휴일 수당입니다.
주휴수당은 어떻게 달라졌나
기존엔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면 하루치 급여(8시간 기준)를 추가로 받았어요.
하지만 주 3일, 주 4일 일하는 사람도 동일하게 8시간을 받는 게 합리적인가?
이 부분이 그동안 법적으로 모호했죠.
대법원의 판결 : 비례가 원칙
대법원의 판결은 이러합니다.
“주 3일 일하는 근로자와 주 5일 근로자가 같은 주휴수당을 받는 건 불합리하다.”
즉, 주휴수당은 일한 날의 비율에 맞춰 계산해야 한다는 거예요.
✔ 주 5일 근무자: 8시간 주휴수당
✔ 주 3일 근무자: 8시간 × 3/5 = 4.8시간분
✔ 주 4일 근무자: 8시간 × 4/5 = 6.4시간분
이제는 근무일수에 따른 비례 지급이 공식 기준이에요.
근로자와 사업주가 생각해야할 부분
① 근로계약서 확인
계약서에 주 몇 일 일하는지가 명확해야 합니다.
② 급여 계산식 점검
‘하루치 8시간’ 기준을 그대로 쓰면 오류가 생겨요.
③ 15시간 미만 근로자는 제외
법상 주휴수당 대상이 아닙니다. 무조건 15시간은 일해야 합니다.
대법원 판례의 의미와 영향
이번 판례는 단순 계산 문제를 넘어서
“일한 만큼 받는 공정한 임금체계”로의 전환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.
사업주는 불필요한 주휴수당 소송 위험을 줄일 수 있고, 근로자는 내 권리를 명확히 알 수 있다는 의미가 있어요.
다시 정리하자면,
격일제·주 3~4일 근무자라면 꼭 계산법을 다시 확인해야 하고
이번 대법원 판결이 나왔기 때문에 근로 환경 전반에 큰 기준과 의미가 될 거 같습니다. 주휴수당은 이제 비례 지급 시대로 들어왔습니다.